
배수정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가 버스킹 후기를 공개한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수정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첫 버스킹 공연 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보석 같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너무 재밌게 진행해주신 MC 딩동도 감사하다. 내일은 청계천! 고고고"라고 말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배수정은 최근 직접 작사, 작곡한 R&B 발라드곡 ‘사랑할거예요’를 발매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이후 3년 만에 가수로 본격 데뷔했다.
또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 쇼 복면가왕’에 달콤살벌 아이스크림이란 닉네임으로 깜짝 출연, 가사 실수의 아쉬움 속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소울풀한 R&B 감성의 무대로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간 데뷔에 앞서 작곡가 그룹 아이코닉사운즈에서 작사, 작곡에 매진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쌓아온 배수정은 음악 방송이 아닌 버스킹으로 먼저 시민들과 가까이 음악으로 소통하겠다며 이번 공연을 계획했다.
또 “‘복면가왕’ 출연은 3년 만에 선 무대였는데 더욱 겸손해지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던 배수정은 생생한 거리 공연을 통해 직접 부딪히며 더욱 실전 무대 경험도 쌓겠다는 각오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수정, 버스킹 보러 가야지” “배수정, 오늘은 청계천?” “배수정, 노래 너무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수정은 30일 홍대를 시작으로 청계천, 대학로 등 서울 도처에서 꾸준히 버스킹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배수정 인스타그램
이슈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