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배수정이 대학생들이 자주 치르는 '영어 듣기평가'에 성우 알바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강예빈, 정창욱, 허각, 배수정이 출연한 가운데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려졌다.
배수정은 "한국에 들어와서도 여러 가지 일을 했다. 영어 듣기평가 있지 않나"라고 언급했고, 대학생이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영국 여자 발음'을 담당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험에 나왔기 때문에) 아마 제 목소리를 싫어하시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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