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이 메인포스터를 통해 얼굴을 공개했다.
영화 '앤트맨' 측은 오는 9월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포스터를 24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앤트맨'의 맨 앞 철자 A안에 '스콧'(폴 러드)이 앤트맨 수트를 입고 들어가 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마블의 로고 위에 실제 개미 사이즈만한 '앤트맨'이 자리하고 있어 '가장 작은 사이즈의 히어로'가 등장할 것임을 예고한다.
포스터와 함께 스틸컷도 공개됐다. 평범한 모습의 ‘스콧’이 등장해 ‘앤트맨’으로 활약하기 전부터 진짜 ‘앤트맨’이 되기까지의 변신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와 대화하는 장면은 평범하던 스콧이 어떤 과정을 거쳐 ‘앤트맨’이 되는지와 더불어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자아낸다.
여주인공 호프 핌(에반젤린 릴리 분)의 모습도 공개돼 그녀가 ‘앤트맨’에게 끼칠 영향을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숙적인 ‘옐로 자켓’과의 대립 장면에서는 실물 크기의 열쇠고리보다 작은 사이즈를 가늠할 수 있어서 스케일이 다른 액션을 기대케 한다.
개미를 자유자재로 부리는 ‘앤트맨’의 모습에서 거대한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강한 히어로의 압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이자,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슈퍼 히어로 '앤트맨'은 오는 9월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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