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배우 이은우가 출연작 '뫼비우스'에 대한 편견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은우가 7월 19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서 영화 '뫼비우스' 개봉 당시를 회상했다.
이은우가 출연한 영화 '뫼비우스'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작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상영 찬반투표를 하는 등 개봉이 쉽지 않았다
이은우는 "'뫼비우스' 때 공개투표했다. 상영 찬반투표를 했는데 여의도 한복판에 발가벗고 서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쩔 수 없이 그 인물과 내가 섞여 나와 내가 보이는 것 같고 두려웠다"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로 베니스에 초청받았던 이은우가 만재도에서의 8박9일 삶을 공개했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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