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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자수 외국인 〉 내국인… 사상 첫 역전

입력 : 2015-07-16 19:44:43 수정 : 2015-07-16 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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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7만8000명 vs 65만1000명
재외교포 처우개선 등 영향 분석
지난해 한국에 90일 이상 머문 외국인 출입국자가 취업자, 유학생 등의 증가로 내국인 출입국자 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16일 통계청의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를 의미하는 국제이동자(내외국인 모두 포함)는 지난해 132만9000명으로 1년 새 2만2000명(1.7%) 늘었다. 2010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다.

외국인 국제이동자가 67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9000명(7.8%) 늘었지만, 내국인 국제이동자는 65만1000명으로 2만7000명(4.0%) 감소했다. 지금까지는 계속해서 내국인 국제이동자가 외국인보다 많았지만, 처음으로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방문 취업자 기준 개선, 재외 교포에 대한 처우개선 등이 외국인 입국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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