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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여대생 숨진 채 발견, CCTV에 포착된 수원 실종 여대생 '어떤 모습인가 봤더니...'

입력 : 2015-07-15 12:36:26 수정 : 2015-07-15 12: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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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수원 실종 여대생 숨진 채 발견, CCTV에 포착된 수원 실종 여대생 '어떤 모습인가 봤더니...'

수원 실종 여대생이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CCTV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 실종 여대생의 행방을 수색하던 경찰은 15일 "수원역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이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앞서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A(21·여)씨를 태우고 사라졌던 승용차와 용의자 B씨(46)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문감식을 통해 B씨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8분께 A씨 남자친구 C씨로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1시간여가 지난 이날 오전 2시 25분쯤 기동대원 20여명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다. 오전 4시쯤 A씨가 없어진 곳에서 500m 떨어진 상가 앞 거리에서 A씨의 지갑을 발견했다. 그로부터 1시간여 후 또 다른 상가 주변에서 A씨의 휴대전화도 발견했다.

수원 실종 여대생 납치에 대해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해, A씨 지갑이 발견된 건물에 입주한 한 업체에 다니는 B씨가 A씨를 데리고 가는 듯한 장면을 포착했다.

수원 실종 여대생 납치에 대해 경찰이 B씨의 행적을 확인한 결과 B씨는 이날 아침 집에 들러 옷가지를 챙겨 나오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남겼고 직장 동료들에게도 “그동안 미안했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법인 신용카드를 반납하고 종적을 감췄다.

수원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원 실종, 이럴수가", "수원 실종, 자살은 왜 한거야?", "수원 실종, 살아있을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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