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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즐기자"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야간 개장

입력 : 2015-07-13 13:44:46 수정 : 2015-07-13 13: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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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 개장 시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17일부터 8월16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는 18일부터 8월15일까지 야간 개장 시각을 각각 밤 11시, 10시로 연장 운영한다.

에버랜드는 야간 개장을 맞아 밤에 즐길 수 있는 컨텐츠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할로윈 축제 최고 인기 컨텐츠로 자리매김한 '호러메이즈2'가 올해는 한 여름 납량특집으로 18일부터 문을 연다.

'호러메이즈2'는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2층짜리 폐허 건물에서 캄캄한 미로를 따라 시체 보관실·해부실·소각실 등 12개의 방과 복도를 통과하며 약 10여분간 오싹한 공포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다.

올해는 납량특집인 만큼 다양한 특수효과를 추가해 시각, 청각 뿐만 아니라 촉각과 후각을 통한 공포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적외선 셀프 액션캠을 통해 호러메이즈 이용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새롭게 마련됐다.

또 8월23일까지 맹수 사파리인 사파리월드가 '나이트 사파리'로 운영돼 야행성 동물인 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들의 와일드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호러메이즈2'와 '나이트 사파리'는 각각 낮 12시와 저녁 7시에 시작해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호러메이즈2 이용요금은 5000원, 나이트 사파리는 무료이다.

가이드와 함께 야간 사파리를 걸어서 탐험하며 코뿔소, 치타, 기린 등 15종 120여 마리의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로스트밸리 야간 도보탐험'과 이른 아침 에버랜드의 2개 사파리(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굿모닝 사파리투어' 등 이색 사파리 체험이 각각 24일과 25일부터 특별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이색 사파리 체험 프로그램은 1인당 3만원~3만5000원의 별도 체험비가 있으며, 자세한 운영 시간과 사전 예약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 '스마트 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버랜드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3D 맵핑쇼, 퍼레이드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인다.

휴가철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4일부터 8월23일까지 이용권을 정상가로 구매하거나 제휴카드로 할인받은 손님(본인)들에게 에버랜드를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에버랜드 무료 이용은 캐리비안 베이 티켓구입 당일만 가능하고 정가나 제휴카드로 티켓을 구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에버랜드 입장은 무료로 가능하다.

또 5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오후 3시부터 2시간 먼저 에버랜드를 일찍 이용할 수도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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