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도 자전거족이라고 밝힌 아이디 ‘gulv****’은 “제발 밤에는 전조등 달아라. 무섭다. 갑자기 코너에서 튀어나오고 옷도 검은색이었다”고 기사 내용에 공감을 표했다. ‘ssre****’도 “진짜 밤에 술 취해서 LED 조명도 없이 차도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 보면 정말 무섭다”고 말했다.
이런 행태에 대해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even****’은 “자전거 음주운전도 단속해야 한다”고 했고 ‘kci7****’은 “자전거 면허증 도입하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기사에서 미처 지적하지 못한 행태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다. ‘mhs1****’는 “자전거 타면서 스마트폰 좀 보지 마라”고 지적했고 ‘goqk****’는 “‘떼빙’(무리지어 하는 운전)하는 자전거 동호회는 중앙선 침범하며 다른 운전자 위협하는 행태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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