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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8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MLB 타이기록

입력 : 2015-07-01 15:11:55 수정 : 2015-07-01 15: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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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왼손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왼손 에이스 크리스 세일(26)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8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8경기 연속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건, 세일과 페드로 마르티네스 두 명뿐이다.

세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6안타 1실점하며 12삼진을 잡았다.

5월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시작한 한 경기 두자릿수 탈삼진 행진이 8경기째 이어졌다.

이는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이다.

세일에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투수는 '외계인'으로 불린 마르티네스뿐이다.

마르티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1999년 8월 20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경기부터 9월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까지 8연속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대기록을 세운 날,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세일은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1로 맞선 9회 마운드를 넘겼다. 화이트삭스는 11회초 터진 타일러 플라워스의 솔로포로 2-1 승리를 거뒀다.

세일은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최초로 9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에 도전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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