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 한선화가 SNS에 또 다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한선화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 걸"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같은 날 전파를 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같은 시크릿 멤버인 전효성이 멤버간 불화설을 해명한 것에 대한 '일침'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지난 6월2일 한선화는 트위터에 "3년 전 한두 번 멤버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며 정하나를 겨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고 덧붙여 시크릿 멤버 간 불화설을 부추겼다.

이에 전효성은 "(정)하나가 방송에서 멤버들의 술버릇에 대해 얘기한 것"이라며 "선화의 SNS 글은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술버릇을 오해할까 싶어서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선화의 '도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효성의 방송 직후 다시 트위터에 "그게 아닌 걸"이라고 언급한 것. 또한 한선화는 논란이 됐던 6월2일 트윗 역시 삭제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다시 시크릿 불화설이 고개를 들었고, 팬들은 자세한 속사정을 궁금해 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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