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욕설 연기가 새삼 회자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2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해적’ 촬영 현장을 찾아 김남길, 손예진, 설리, 유해진을 만나 인터뷰했다.
이날 설리는 “첫 촬영 때 김남길 선배님께 욕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이 맞장구를 치자 설리는 “‘어디서 실실 쪼개고 XX’”라고 대사를 얼떨결에 하고는 “죄송하다”라고 급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주위에서 모두 “잘한다. 입에 짝짝 붙는다”라고 설리의 욕설연기를 칭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리, 연기도 잘 하는 것 같아” “설리, 점점 예뻐지는 비결이 뭘까?” “설리, 마음고생 많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의 탈퇴설에 대해 결정된 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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