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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블레이드` |
특히 초경량화가 이뤄져 비교적 높은 연비와 빠른 속도를 보장해 스피드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마이크로 펙토리사가 개발한 슈퍼카 '블레이드'를 소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 펙토리는 카본 파이버(Carbon Fiber)와 알루미늄 접합 부분을 3D 프린트 기술을 '*노드'로 각 파트를 연결 조립해 슈퍼카 블레이드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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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트 기술 노드를 각 파트를 연결한다. |
마이크로 팩토리 CEO 케빈 싱어는 "크고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해 오염물질을 줄이고 자본 비용을 감소시키는 3D 인쇄기술을 도입했다"며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으로 대량생산 라인을 구축해 '저렴한 자동차 만들기'를 고객과 약속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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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팩토리서 만든 오프로드 모델 `랠리 파이터` |

* 카본 파이버는 중량이 강철의 20%, 알루미늄의 70% 정도지만 강도는 강철의 10배가 넘는 신소재로 우주항공, 자동차, 조선, 건축 등에서 경량화를 구현하는 소재로 사용된다.
BMW 뉴7시리즈,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렉서스 RC가 경량화를 위해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고, 폭스바겐은 골프 GTI등 고성능 골프모델에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노드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포인트 연결을 뜻하는 3D 프린트 기술로 마이크로 팩토리의 독점기술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마이크로 팩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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