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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비노 세작, 비노 지칭한 말 아니었다"며 사과 뜻 사실상 거부

입력 : 2015-06-22 09:47:15 수정 : 2015-06-22 09: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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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비노무현) 세작(細作·간첩)' 발언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김경협 의원은 "비노 계파를 지칭해 당원 자격이 없고 세작이라고 말한 것처럼 보도가 돼버렸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2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정확히 보면 (세작은) 아지테이터(agitator), 일종의 선동자라는 의미인데 여기서 스파이라는 뜻은 아니었기 때문에 맞지도 않았고 (표현이) 신중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당원 자격문제나 세작 발언 이야기의 대상은 트위터 상에서 댓글을 주고받은 상대방과 같이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을 부정하고 계속해 친노-비노 분열 프레임을 사용하는 경우에 이것이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는 것이 본 의미였다"고 이른바 비노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당내 비노라 불리는 분들에게 사과할 의향은 있냐'는 질문엔 "대상 자체가 그게(비노가) 아니었다. 김대중·노무현을 부정하는 비노란 사람들이 당원 자격이 없는데 당에 들어와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상대 당을 이롭게 하는 것이란 뜻이었다"며

말뜻이 다르기에 사과할 거리가 아니라고 했다.

김 의원은 "리심판원이 열리지는 않았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데, 조사가 정확히 되면 이런 사실관계들이 드러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재성 의원 사무총장 임명을 놓고 친노-비노가 대립하는 것에 대해선 "그렇게 바라봐선 안 된다"며 "차라리 필요하다면 당내 의견그룹들, 아니면 주류-비주류, 진보파-중도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보다 건전한 논쟁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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