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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시대 시청률 최고 2.3% |
초인시대 유병재가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맡은 tvN 금요 열정폭발 코미디 ‘초인시대’가 첫 회부터 2%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CJ E&M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초인시대’ 1화는 시청률 평균 1.9%, 최고 2.3%로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남성은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남심을 제대로 올킬했고, 수도권에서는 최고 3%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유의 재기발랄한 병맛 코미디 속 날카로운 사회 풍자가 큰 공감을 얻으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
10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유병재 극본, 김민경 연출) 1회에서는 시간을 되돌리는 초능력으로 지은(송지은)을 구하는 병재(유병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인공 유병재는 자신의 초능력이 부끄러움을 느끼면 가장 최근 좋았던 기억의 시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를 시험해보기 위해 그는 스트립쇼를 벌이며 부끄러움을 유발했다. 알몸으로 길거리를 달리고 여학생 앞에서 스트립쇼를 벌이는 등 수많은 변태 행각을 일삼았다.
한편 유병재는 자신의 능력을 좋은 곳에 쓰기도 했다. 그는 송지은이 교통사고로 시험에 지각했다는 얘기를 듣고 과거로 시간을 되돌렸다.
이 과정에서 부끄러움을 유발하기 위해 교통사고 목격자 앞에서 옷을 벗어 사람들을 당황케 했다.
결국 그는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 지은을 구하고,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지은은 병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tvN 방송.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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