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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차지연-임지연-이유영, 연산군을 사로잡은 미녀 3인방 눈길

입력 : 2015-04-10 21:16:34 수정 : 2015-04-10 2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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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이 스틸컷을 공개한 가운데 극을 이끌어가는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등 세 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간신(감독 민규동)'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사진은 최악의 간신 임숭재와 연산군을 비롯해 왕에게 바쳐진 1만 미녀들의 화려하고 고혹적인 미색이 일부 공개됐다.

특히 연산군(김강우 분)을 둘러싸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간신 임숭재(주지훈 분)를 경계하는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 분)와 장녹수의 부름을 받아 단희(임지연 분)를 바치는 설중매(이유영 분)의 모습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사극을 느낄 수 있다.

티저 포스터 및 1차 예고편 공개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을 예고한 '간신'은 오는 5월 개봉한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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