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은?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호수…이유보니 '세상에!'

입력 : 2015-04-07 02:22:31 수정 : 2015-04-07 02:31:21

인쇄 메일 url 공유 - +

번개 많이 치는 지역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은?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호수…이유보니 '세상에!'

번개 많이 치는 지역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도를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다. NASA의 열대강우관측위성인 ‘TRMM’ 등이 동원돼 작성된 이 지도는 지난 1995년 부터 2013년 사이 ㎢ 당 번개 친 횟수를 집계해 만들어졌다.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은 베네수엘라(Venezuela)의 마라카이보 호수로 공개됐다.

번개는 구름과 구름,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현상을 가리킨다. 번개는 소나기구름에서 일어나며, 천둥을 동반한다

대기 내부의 대전 된 부분은 낙뢰를 통해서 일시적으로 안정화되며 특히 지표면의 물체를 맞췄을 경우 낙뢰라고 부른다.

이런 번개가 유독 많이 치는 지역이 있다고 알려졌다. 미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은 주로 적도 지역과 바다보다는 대륙에 몰려 있다고 한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 호수에 연간 300번 번개가 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NASA 다니엘 세실 박사는 "인도 동쪽 브라마푸트라 계곡의 경우 5월에 엄청나게 많은 번개가 치지만 비가 쏟아지면 반대로 번개가 줄어든다" 면서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반드시 번개가 많이 치는 것은 아니다" 라고 설명했다.

NASA 다니엘 세실 박사는 이어 "불안정한 대기를 가진 곳이 번개가 많이 치는 지역으로 매일매일 데이터를 취합하면 보다 더 확실한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번개 피해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번개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낙뢰에 대한 안전은 수없이 강조됐지만 낙뢰로 인한 피해는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낙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번개나 천둥이 칠 때 열려있는 현관문이나 창문을 닫아 공간을 밀폐시켜야 한다.

특히 전선 등으로 연결된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아두고, 금속 물체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개 많이 치는 지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이 마라카이보 호수구나”, “번개 많이 치는 지역, 이유는 뭘까”, “번개 많이 치는 지역, 낙뢰 예방법도 있구나”, “번개 많이 치는 지역, 우리나라는?”, "번개 많이 치는 지역, 연간 300번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