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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벌레 등장에 어민 울상, 환경당국 비상

입력 : 2015-04-05 15:15:51 수정 : 2015-04-05 15: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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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류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이 대량으로 출몰한 끈벌레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끈벌레는 신경계 독소를 내뿜어 생태계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끈벌레가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고양시와 국립수산과학연구소 등은 26일 지난달부터 한강 가양대교 하류~자유로 장월 나들목 30km 구간에서 끈벌레가 대량으로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발견된 끈벌레는 20~30cm의 크기로 포식성이 강해 한강 하류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끈벌레와 같은 유형동물에 관해서는 어떤 연구자료도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끈벌레의 유입경로와 증기원인, 종류 등을 밝혀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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