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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아파트 평당 4억7000만원에 거래 아시아 최고가 기록

입력 : 2015-04-03 18:01:31 수정 : 2015-04-03 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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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급 아파트가 평당 4억7000만 원에 거래돼 아시아 최고가를 기록했다.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헨더슨(恒基兆業) 부동산그룹이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소유한 호화아파트 '39콘딧로드'(중국명 天匯)의 45층 한 채를 최근 4억3380만 홍콩달러(610억8800만 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4664 제곱피트인 이 아파트의 제곱피트당 가격은 9만3000홍콩달러(1311만 원)이며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30만9000홍콩달러(4억6600만 원)에 달한다.

홍콩 정부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지난 2월 말부터 700만 홍콩달러(9억8600만 원) 미만 주택담보인정비율을 7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는 등 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달 홍콩 내 부동산 거래 건수는 6211건으로 전월보다 22.9% 줄었으나 거래액은 572억 홍콩달러(8조531억 원)로 20.2% 늘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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