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헨더슨(恒基兆業) 부동산그룹이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소유한 호화아파트 '39콘딧로드'(중국명 天匯)의 45층 한 채를 최근 4억3380만 홍콩달러(610억8800만 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4664 제곱피트인 이 아파트의 제곱피트당 가격은 9만3000홍콩달러(1311만 원)이며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30만9000홍콩달러(4억6600만 원)에 달한다.
홍콩 정부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지난 2월 말부터 700만 홍콩달러(9억8600만 원) 미만 주택담보인정비율을 7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는 등 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달 홍콩 내 부동산 거래 건수는 6211건으로 전월보다 22.9% 줄었으나 거래액은 572억 홍콩달러(8조531억 원)로 20.2% 늘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