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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외환보유액, 운용수익 늘어 3.8억달러 증가

입력 : 2015-04-03 06:01:00 수정 : 2015-04-03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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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은행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화 등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 국내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3억8000만달러 증가한 362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는 2월 말 1.1196유로에서 3월말 1.0831유로로 3.3% 절하됐다.

국내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 3680억26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이 늘어나면서 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1월에 유로화, 파운드화 등 약세로 인해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면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외환보유액은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 유가증권이 유가증권 3305억3000만달러(91.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예치금 228억달러(6.3%), 금 47억9000만달러(1.3%),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 31억3000만달러(0.9%),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포지션 14억9000만달러(0.4%) 순이다.

지난 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3조8430억달러), 일본(1조251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7142억달러), 스위스(5833억달러), 대만(4178억달러), 브라질(3625억달러) 순이었다. 브라질과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억달러 차이났다.

김슬기 기자 ssg14@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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