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활절 토끼 초콜릿’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초콜릿 장인 마틴 치퍼는 사치품 판매 사이트인 ‘베리퍼스트투’의 요청을 받아 높이 38cm, 무게 5kg의 부활절 토끼 모형 초콜릿을 만들었다고 허핑턴 포스트 등 외신들이 25일 전했다.
이 초콜릿 토끼의 가격은 4만9000달러(5400만원)에 달하며, 54만8000k㎈의 열량을 자랑한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토끼의 다이아몬드 눈 때문이다. 1.7캐럿 짜리 다이아몬드가 초콜릿에 박혔는데 그 가격만 3만7300달러다.
치퍼는 “이 작품은 75% 탄자니아산 초콜릿으로 만들어졌고, 토끼 모형 발밑에는 금박으로 장식된 부활절 달걀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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