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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CNN이 선정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입력 : 2015-03-26 15:11:31 수정 : 2015-03-26 15: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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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펠라 테너 임형주가 미국 CNN으로부터 '세계 3대 팝페라 테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의 오피니언 뉴스사이트인 CNNiReport는 영국의 러셀 왓슨,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로 사피나, 한국의 임형주를‘세계 3대 팝페라 테너’(The 3 Popera Tenors in the World)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형주의 '세계 3대 팝페라테너' 선정은 30여년간 유명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며 현재는 USA음악협회 대변인과 CNN아이리포트 객원 칼럼니스트로 활약 중인 그레이스 케이코가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형주는 진정한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임형주는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중 최연소자다. 그의 목소리는 크리스털처럼 깨끗하고, 서정적이며 몽환적인 음악적 해석을 느낄 수 있다. 임형주는 ‘오리지널 3대 테너’ 중 가장 어린, 로맨틱 테너의 대명사인 호세 카레라스를 연상케 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5년 올해 17주년을 맞은 임형주는 2월 한국출신의 문화예술인 중 역대 최연소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최근 뉴욕타임스의 해외판인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 등의 미국 주요 언론들에 대서특필되는 등 미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CNN아이리포트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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