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후원하고 아산정책연구원·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공동 주최하는‘동북아평화협력구상 전문가 회의’가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나토 사무차장, 김창범 주벨기에유럽연합(EU)대사 등 한국과 유럽의 민·관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유럽의 다자 안보협력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진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동북아 국가들이 환경과 재난구조, 원자력안전, 테러대응 등 연성 이슈부터 신뢰를 쌓고 점차 다른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가자는 다자간 대화 프로세스 구상이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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