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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증가, 원인은 수면부족·과로 등이 주범…“치료 방법은?”

입력 : 2015-03-17 00:54:18 수정 : 2015-03-17 0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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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증가 알레르기성 비염 증가
알레르기성 비염 증가, 원인은 수면부족·과로 등이 주범…“치료 방법은?”

환절기를 맞아 알레르기성 비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계절마다 반복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타민 D 수치가 낮으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2013년 사이 알레르기성 비염 상반기 진료인원은 황사가 심한 3월에 평균 20.4%로 크게 증가해, 5월부터 감소(평균 -9.4%)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와 황사가 코를 자극해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과거에는 꽃가루가 주원인이었지만 최근엔 봄철 황사가 잦아지면서 대기 중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그만큼 많아졌다.
 
환자들 대부분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가볍게 생각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콧물, 코막힘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은 수면 부족, 과로, 컨디션 저하 등이며 몸속의 면역력이 약화되고 원기 부족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만약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했다면 습도를 조절하고 실내를 자주 환기시키며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잘 때도 몸이 온도 변화를 자주 겪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혈중 비타민 D의 수치가 낮으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하루 20분 정도 야외에서 햇볕을 쬐거나 유제품, 생선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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