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분자기는 제주도 방언으로 떡조개라고도 불리며 제주도의 특산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오분자기' 또는 '오분작'으로 불리는 전복과의 패류는 전복과 거의 비슷하지만 크기가 조금 작은 것이 특징이다.
구멍이 위로 돌출되어 있는 전복과 달리 오분자기는 구멍이 평평하다는 점이 다르다. 오분자기는 껍데기도 전복보다 비교적 매끈한 편이다.
특히 오분자기는 대부분 제주도에서 나고 뚝배기 요리가 대표적이지만 전복은 완도일대가 주산지다. 뿐만 아니라 전복은 깊은 바다에서, 오분자기는 얕은 바다에서 잡힌다는 사실도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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