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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얼굴 살, ‘지방흡입’으로 해결 가능

입력 : 2015-02-13 11:22:30 수정 : 2015-02-13 1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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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얼굴에 적당히 살이 있고 통통해야 복스럽다고 여겼다. 반면 얼굴이 마르고 턱이 갸름하면 피죽도 못 먹은 사람이라며 안쓰러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미의 기준이 오히려 ‘피죽도 못 먹은 사람’을 지칭하는 갸름한 얼굴로 옮겨간 지 오래다. 

리영클리닉 전속모델 엄다희

미디어를 통해 비춰지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 대부분 갸름하고 작은 얼굴이다. 소두, 대두 등의 표현을 써가며 화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수많은 여성들은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 얼굴 살이 적당하게 붙어 있으면 건강하고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과도하게 살이 찌면 얼굴라인이 살에 가려지면서 실제보다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다.

게다가 얼굴 살은 빼기도 쉽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얼굴지방흡입을 통해 얼굴형을 갸름하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리영클리닉(리영의원) 엄일준 원장은 “얼굴형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얼굴지방흡입술은 얼굴 내에 있는 지방세포를 직접 빼내는 수술이다”며 “지방흡입술은 일반적으로 전신을 대상으로 하거나 허벅지 등의 특정 부위에만 시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얼굴지방을 제거하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얼굴지방흡입은 턱살지방흡입, 이중턱지방흡입 등 부위별로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의 다른 지방흡입에 비해 적은 양의 지방을 흡입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회복이 빠른 것도 장점이다.

효과는 뚜렷하다. 특히 턱 라인을 또렷하게 살리는 것만으로도 얼굴형태가 갸름해질 수 있고 얼굴이 작아진 듯한 효과까지 있다. 만약 얼굴 외에 다른 부위의 지방흡입을 원한다면 부분지방흡입, 미니지방흡입 등의 방법도 있으므로 선택의 폭은 넓은 편이다.
 
엄 원장은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얼굴지방흡입은 뼈 수술을 하지 않고도 얼굴형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지방흡입은 정교한 시술이기 때문에 ‘지방흡입추천’과 같은 광고에 의한 선택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에 대해 실제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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