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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효림, 이혼소송-분륜논란 '진흙탕 싸움'...과거 "내가 꼭 이혼한다" 발언 '눈길'

입력 : 2015-02-12 10:49:35 수정 : 2015-02-12 1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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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효림, 이혼소송-분륜논란 '진흙탕 싸움'...과거 "내가 꼭 이혼한다" 발언 '눈길'

방송인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이 이혼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효림이 탁재훈이 결혼생활 도중 외도를 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탁재훈 측은 "'외도'라고 보도된 내용은 사실무근이고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플레이다. 보도 매체와 아내의 주장은 명예훼손이며 그에 따라 변호인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후 탁재훈 측은 부인 이효림 측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부인 이효림과 보도매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탁재훈 이효림 부부의 과거 발언이 세삼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2013년 방송된 KBS2 '달빛프린스'에서 김수로는 탁재훈의 관상을 봐주며 "아주 잘 살고 있다. 일도 많이 하고, 아직 이혼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탁재훈은 당황해 김수로에게 "내가 꼭 이혼해서 그 관상 틀리게 한다. 꼭 이혼하겠다"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놀란 강호동은 "두 분이 정말 친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다"고 수습한 바 있다.

한편,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은 결혼 당시 재벌 집안으로 화제가 됐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172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탁재훈 부인 이효림 씨는 '재벌 딸'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를 이끌어 온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든 진보식품은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진보식품은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1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승준 회장의 부인 최현분 씨도 진보식품 사장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 이효림 부부는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 중단 이후 자숙 중이었으나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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