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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쇼미더머니' 힙합밀당녀 '랩스타'로 재도전 "실수 만회하겠다"

입력 : 2015-01-30 09:41:07 수정 : 2015-01-30 0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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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쇼미더머니' 힙합밀당녀 '랩스타'로 재도전 "실수 만회하겠다"

육지담이 ''언프리티 랩스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1회는 8명의 여성 래퍼들이 첫 만남을 갖고 경쟁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렸다.

육지담은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다. 그녀는 일진설부터 실력 논란까지 이슈의 중심에 서있던 인물. 당시 무대에서 가사를 잊고 "비트와 밀당을 하는 나, 힙합 밀당녀"라는 애드리브를 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녀는 '쇼미더머니3'에서의 논란에 대해 "처음에는 솔직히 상처가 안 됐다면 거짓말"이라며 "부모님이 나보다 더 힘들어 하시니까 속상했다. 내가 내색 안 하는 성격인 걸 아니까 더 힘들까봐 제대로 말도 못 하셨다"고 털어놨다.

또 육지담은 "그때('쇼미더머니3')는 솔직히 처음이었고 랩을 배운지도 얼마 안 돼 아예 모르는 애였다. 실수했던 것에 대해 만회할 기회고 타이밍이 좋은 것 같아 나오게 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생존 경쟁을 펼친다. 제시, 지민(AOA), 타이미, 치타, 육지담, 릴샴, 키썸, 졸리브이가 출연한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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