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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장 윤송이, 넥슨 경영분쟁에 이색이력 화제...이나영 드라마 속 '실제 모델'

입력 : 2015-01-29 14:16:47 수정 : 2015-01-29 14: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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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장 윤송이, 넥슨 경영분쟁에 이색이력 화제...이나영 드라마 속 '실제 모델'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가둔데, 얼마전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승진한 윤송이 신임사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종전 '단순 투자 목적'에서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겸 NC West CEO(북미·유럽 법인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신임 사장은 199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 '천재소녀'라고 불리기도 했다.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는 MIT 컴퓨터 신경과학 뇌·인지과학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 MIT 미디어 랩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윤송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00년 맥킨지&컴퍼니 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 2002년 와이더댄닷컴 이사 CI TFT, 2004년 3월부터 2007년까지 SK텔레콤 CI 본부장(상무)로 활동했다. 이듬해 11월 윤송이 사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대표와 결혼 후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윤송이 사장은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배우 이나영이 열연했던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이다. 2004년 월스트리트저녈(WSJ)의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 2006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젊은 글로벌 지도자'에 선정된 바 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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