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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피트니스 모델겸 배우, 열차에 치여 숨져…레일 위에서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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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1-19 10:23:00 수정 : 2015-01-19 1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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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피트니스 잡지 표지 모델과 연기자로 화려하게 활동해온 조지 플리트 주니어(37)가 17일 오후 버뱅크 기차역 북부의 철도 레일 위에서 마침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플리트는 이날 두 명의 카메라맨이 촬영을 하는 가운데 레일 위에 서서 포즈를 취했고 열차가 요란스럽게 경적을 울렸지만 피하지 않고 이내 치였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목격자들을 면담한 결과 그가 자살했을 가능성은 없으며 기차가 바로 옆의 선로로 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곳은 들어오는 기차가 어느 선로로 오는지 정확히 볼 수 없는 사각지대였다"고 경찰은 말했다.

현재 그가 무슨 촬영을 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어서 수사관들은 누가 철로 위에서 촬영하도록 지시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웨스트포인트 출신의 연기자인 플리트는 그레그란 애칭으로 유명한 피트니스 모델이었고 200번 이상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했으며 브라보 TV와 NBC 낮방송의 드라마에도 출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출신의 그는 웨스트포인트 졸업 후 5년 간 육군에 근무했던 몸짱 스타로 유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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