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실린 공동 기고문에서 "우리는 우리의 가치와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이들에 대항해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소중히 생각하는 자유가 파리에서 잔혹한 공격을 받았을 때 세계는 한목소리로 응답했다"며 "우리는 이런 야만적인 살인자와 무고한 이들을 살해하는 것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왜곡된 이데올로기와 싸워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양국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맞서 경제를 살리고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그 첫 단계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경제 정책과 개혁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를 압박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머런 총리는 15일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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