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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 햇님 아기 근황, 성인된 기념으로 근황 공개 '웃는 모습 여전해'

입력 : 2014-12-25 00:08:59 수정 : 2014-12-25 0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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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 햇님 아기 근황, 성인된 기념으로 근황 공개 '웃는 모습 여전해'

텔레토비 햇님 아기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월 23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에서 무용교육과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제시카 스미스(19)가 어린 시절 텔레토비 햇님 아기로 활동했던 자신의 과거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자신이 텔레토비 햇님 아기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던 제시카는 대학 입학 첫 주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나서 이 사실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

제시카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이제는 모두에게 말할 때라고 결심했다"면서 "이 사실을 그간 숨겨 왔지만 대학 친구들한테서 용기를 얻었다. 나는 텔레토비의 햇님이었다. 지금껏 자신이 햇님인 척 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오직 나만이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6년 제시카의 어머니 안지 스미스(44)는 태어난 지 9개월 된 제시카를 데리고 영유아 검진을 받기 위해 에딘버러 병원에 갔다가 텔레토비 제작사인 래그돌 프로덕션의 눈에 띄었다. 웃는 얼굴이 예쁜 아이를 찾고 있었다는 이야기에 안지는 카메라 테스트에 응했다. 당시만 해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될 줄은 몰랐다.

안지는 "제작진이 제시카를 카메라 앞에 앉혀 놓으면 제시카는 그저 웃기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햇님이 텔레토비들을 아래로 바라보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제시카는 높은 의자에 앉아 촬영을 했다. 제시카의 살인 미소는 아버지의 역할이 컸다. 그는 카메라 뒤에서 인형으로 장난을 쳐 제시카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텔레토비 햇님 아기로 출연했던 제시카는 출연료 250파운드(약 43만원)와 장난감 선물상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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