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홍영기 선수, 석상준 코치의 발언에 대신 사과했다.
지난 12월 16일 송가연의 경기 후 이종격투기 동료 홍영기와 석상준(33·팀원) 코치가 SNS를 통한 욕설로 화두에 올랐다.
지난 16일 석상준은 자신의 SNS에 “송가연한테 욕하는 놈들 다 X까”라고 게재했고 홍영기는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다음 이종격투기 카페)족가. 인터넷에선 왕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게 했다.
이에 서두원은 이종격투기 카페에 “송가연의 안타까운 모습에 감정이 격했던 것 같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아톰급 매치에 참가해 일본 주짓수 선수 사토미 타카노를 상대로 TKO 패를 당했다.
이후 송가연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의 결과에 항의하며 사토미의 악수 제안을 거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생각 좀 하고 말하지”,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이렇게 하면 더 창피한 일인줄 모르나”, “서두원 홍영기 석상준, 교육 좀 잘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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