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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언니', IPTV 개봉으로 안방극장 관객들과 만난다

입력 : 2014-12-11 14:47:59 수정 : 2014-12-11 1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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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엔터테인먼트 제공
한 여인의 죽음을 놓고 자살과 타살의 진실공방을 펼치는 스토리로 화제가 됐던 영화 '울언니(감독 이제락)'를 안방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울언니'는 우리 사회에서 외면 시 해왔던 억압받는 여성에 대한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언니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형사와 함께 이를 파헤치며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울언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오광록을 비롯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황금희, 씬 스틸러 조상구, 신예 양하은이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언니의 도움으로 걱정없이 살던 여대생이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면서 성노리개로 살아가던 언니의 고통을 알게되고,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안타까운 분노를 자아낸다.

'울언니'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리얼하고 파격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지만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의 외면으로 많은 관객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IPTV를 통해 공개되는 '울언니'는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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