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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진동 팬티 직접 써보고 신음소리까지 녹음해와 '워킹걸'에서 어떤 역할 맡았길래...

입력 : 2014-12-10 13:54:01 수정 : 2014-12-10 13: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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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진동 팬티 직접 써보고 신음소리까지 녹음해와 '워킹걸'에서 어떤 역할 맡았길래...

클라라가 진동 팬티를 직접 써보고 신음소리까지 녹음해 왔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는 정범식 감독을 포함해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난희(클라라)가 진동 팬티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는 없는 제품인데 영화적으로 고안한 것"이라며 "클라라 씨가 진동에 맞춰 느끼는 연기를 해줘야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감독은 "촬영 전날 클라라가 진동 팬티를 빌려가서 직접 써 봤다고 하더라. 핸드폰으로 소리까지 녹음해왔다"라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독특한 장면이다. 많은 남성들이 매혹적으로 느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라도 "난희 역할을 보고 내가 먼저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라며 "굉장히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다. 부족한 연기가 캐릭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라는 성인용품숍 CEO 역을 위해 "성인용품에 대해 공부했다. 내가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인 성인용품숍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렸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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