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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2일 교통사고로 사망...미국에서 새로운 삶 시작했지만 '안타까워'

입력 : 2014-12-03 13:05:18 수정 : 2014-12-03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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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2일 교통사고로 사망...미국에서 새로운 삶 시작했지만 '안타까워'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 26일(현지 시각) 죠앤이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2일 결국 숨을 거뒀다. 일주일간 사투를 벌였지만 조앤은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죠앤은 13살이던 지난 2001년, 작곡가 김형석 씨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로 데뷔했다. 당시 죠앤은 순수하고 깜찍한 이미지로 '제2의 보아'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한 뒤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던 조앤은 이후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앤은 생전 LA에 본사를 둔 B회사 어카운팅 부서에서 근무하며 가수가 아닌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앤 사망, 충격이다" "조앤 사망, 이럴수가 벌써 2년전이였네" "조앤 사망,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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