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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량이란? 1일부터 내린 눈 1cm 미만...'쌓이지는 않아요'

입력 : 2014-12-01 11:54:20 수정 : 2014-12-01 11: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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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사실상 첫 눈이 내린 가운데 적설량이 화제다.

1일 오전 서울·경기 지역 등 수도권 곳곳에서 사실상 첫눈이 내리고 있지만  눈이 쌓이지 않아 도로 사정에 큰 지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제주도·경남 북서 내륙 등지에서 예상되는 적설량은 1㎝ 미만이다. 9시 현재까지 적설량이 기록된 곳은 없으며 동두천 지역만 유일하게 0.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적설량이란 땅 위에 쌓여 있는 눈의 양을 의미한다. 적설계로 깊이를 재거나 초음파 적설 심도계로 재어서 센티미터(cm)로 나타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상되는 강수량이 많지가 않다"며 "강수량이 10㎜로 예상되더라도 적설량은 10㎝에 불과해 서울·경기 지역은 1㎝ 미만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울릉도·독도 등지에서 3~10㎝ 수준으로, 충청남북도(충남 서해안 제외)·전남 남해안·강원도 북부 산간·서해5도 등지에서 1~3㎝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 서해안, 전라남북도 등 일부 지역은 2일까지도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들 지역의 경우 5, 6일까지도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의 눈발은 오늘 밤부터 대부분 그친다"며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 서울·경기 지역이나 충청도 내륙지역까지 눈발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첫 눈 소식과 함께 적설량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설량, 눈 쌓이는 줄 알았네", "적설량, 춥다 추워", "적설량, 12월에 맞춰 눈이 내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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