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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고수, 감독님이 영어로 섞인 욕해서 출연 결심?…'대박'

입력 : 2014-11-27 12:05:12 수정 : 2014-11-27 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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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고수

'상의원' 배우 고수가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고수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영화 '상의원' 제작보고회에는 이원석 감독, 배우 한석규, 박신혜, 유연석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고수는 "'상의원'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며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어서 감독님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만남을 요청해서 감독님과 만나게 됐다"며 운을 뗐다.
 
또한 "감독님을 만났는데 첫 만남에 감독님이 영어가 섞인 욕을 하며 인사하더라"며 "그래서 더 영화에 기대감이 생겨서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수는 "영화 촬영도 너무 재밌게 끝났다. 궁합이 좋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다"며 훈훈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의원 고수, 비주얼 보니 심쿵", "상의원 고수, 잘생기고 연기도 잘해서 너무 좋아", "상의원 고수, '상의원'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예정.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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