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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장 건강 더 챙겨야 하는 까닭은?

입력 : 2014-11-24 09:43:05 수정 : 2014-11-24 0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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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장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위장활동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에는 인체 면역세포의 약 70%가 분포되어 장이 나빠질 경우 몸에 있는 독소배출이 잘 일어나지 않아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흔히 유산균은 변비에 효과적이며 대장, 소화기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식음료업계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이색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약품의 ‘헬씨올리고’는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유산균 컨셉의 음료다. 유산균을 먹어 장 속의 유산균 수를 늘리는 기존 유산균 제품의 개념과는 반대로 갈락토 올리고당을 통해 장 속의 유산균에 먹이를 줘 유산균을 키우는 독특한 컨셉의 유산균 음료다.

빙그레의 ‘요파(YOPA!)’는 기존 요거트 제품 대비 3배의 1A등급 우유를 넣어 그리스 정통 방법으로 발효한 100% 리얼 그릭 요거트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러한 공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애경 헬스앤의 ‘그리놀라 요거트밀’ 크렌베리, 블루베리 2종은 분말 타입 요거트로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이다. 자체 개발한 고점성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우유 없이 물만 넣어도 단백질이 안정되게 분산되며 크림같이 부드러운 요거트 점성으로 바뀌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매일유업의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3~4인의 한 끼 식사로도 가능한 450g 대용량 요거트로 ‘매일바이오 플레인’과 ‘매일바이오 플레인 저지방’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은 많은 연구로 안전성이 검증된 바이오틱스 LGG 복합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성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위장활동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유산균 식음료가 주목 받는 등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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