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들다는 연말 호텔·레스토랑 예약 해결사로 나섰다. SK플래닛 11번가는 자사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를 통해 연말에 사용할 수 있는 호텔 숙박, 뷔페이용권, 해외여행 패키지 등 20종을 최대 62% 할인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2월12일까지 ‘제주 신라호텔’ 숙박패키지부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이용권 등 매일 한가지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특가에 판매된다.
이미 11월부터 무형상품 카테고리는 성수기를 맞고 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호텔 숙박권이나 여행패키지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11번가 내 월별 무형상품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11월(16%), 12월(17%) 비중이 월평균(8%)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
11번가 서형준 e-쿠폰 팀장은 “불황 속에서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곳에서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예약이 힘든 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와 연말(12월31일)에 사용 가능한 무형상품을 미리 확보해 저렴하게 내놨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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