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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최운정(24·볼빅),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등 LPGA 투어를 빛내는 스타들도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안선주, 신지애(26)와 함께 JLPGA투어에서 ‘코리안 열풍 트리오’를 구성하는 이보미(26·코카콜라)와 함께 추천선수로 KLPGA투어 2년차로 시즌 2승에 빛나는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합류했다.
일본은 J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일군 나리타 미스즈(22·온월드홀딩즈)를 필두로 JLPGA투어 통산 15승의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오야마 시호(37·다이와하우스공업), 사카이 미키(23·국제스포츠진흥협회) 등으로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 이 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1라운드는 국가별 2인1조를 이뤄 총 6개 조가 출전하는 포볼 스트로크 방식으로, 2라운드는 12개 조가 참가하는 1대1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선수개개인의 실력은 물론 두뇌 싸움과 단결력이 필요한 대회 진행 방식이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한일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은 6승2무3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박병헌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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