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료 트윗픽, 트위터에 사진 데이터 매각 '소멸은 면해'

트윗픽의 사진 데이터가 트위터에 매각 됐다.

25일(현지시간) 트위터(twitter)는 트윗픽(twitpic)의 도메인과 사진 데이터를 매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매수 금액은 확인 되지 않았다.

이로써 25일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트윗픽은 현재 새로운 사진을 올릴 수 없는 읽기 전용 상태로 전환 됐지만 지금까지 게재한 사진들이 소멸되는 것은 막게 됐다.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유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온 트윗픽은 트위터가 자사와 비슷한 이름을 사용하는 서비스에 압박정책을 펼치자 상표권 분쟁을 겪어 왔다.

결국 트윗픽의 CEO 노아 에버렛 지난 9월 사업을 접겠다고 선언한 바있다.

한편 트윗픽은 2009년 상표권을 등록하고 서비스를 해왔다.

최현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