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바지 세탁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청바지는 자주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양이 변형이 생기는 것은 물론 '물빠짐'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청바지는 처음 세탁 때 '물빠짐'이 가장 심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새로 산 청바지는 첫 세탁할 때 드라이 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 만일 집에서 세탁을 한다면 세탁하기 30분 전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세탁을 하면 '물빠짐'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형태 유지와 색 빠짐을 막기 위해 찬물과 중성세제를 이용해 지퍼와 버튼을 채우고 뒤집어서 빨아야 한다. 만일 얇고 찢어지기 쉬운 소재의 옷을 청바지와 함께 세탁기에 돌린다면 지퍼의 금속 부분이 다른 옷감을 상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지퍼를 잠그는 게 좋다.
청바지 세탁 후 햇볕에 바싹 말라 뻣뻣할 경우, 샤워 뒤 욕실에 몇 분간 걸어두면 습기 때문에 한층 입기 편해지며, 특히 밤사이 냉장고에 넣어두면 바지에 밴 퀴퀴한 냄새가 없어진다고 전해졌다.
이밖에도 그늘에서 거꾸로 매달아 말리면 모양이 뒤틀리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옷장에 넣어둘 때는 돌돌 말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 세탁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바지 세탁법 잘 알아둬야겠다" "청바지 세탁법을 몰랐을 때는 물빠짐이 심했는데 이제는 잘 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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