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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피는 꽃, 코스모스가 대표

입력 : 2014-10-13 07:23:43 수정 : 2014-10-13 0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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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을에 피는 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을 대표 꽃은 국화와 코스모스다 특히 코스모스는 시골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꽃이다. 키가 큰 가는 줄기에 흰꽃, 붉은 꽃, 보라색꽃 등이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은 가을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코스모스는 국화과(菊花科)에 속하는 꽃이다. 우리말로 '살사리꽃'이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가을에 피는 들국화와 코스모스는 유사한 속성이 많다.

일조량이 많다가 적어지고, 기온이 높다가 낮아지면 핀다. 더위도 싫어하지만, 추위도 싫어한다. 그래서 가을에 꽃이 핀다. 티벳 등 중국 서역에 많이 분포해 있다.

코스모스는 본래 멕시코가 원산지인데 유럽에 들어온 것은 18세기 말로, 스페인 식물학자 안토니가 스페인에 들여온 것이 처음이고, 코스모스란 이름도 안토니오가 지었다. 코스모스(Cosmos)는 본래 '우주'를 뜻하는 그리스어이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들어왔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일본에 들어온 것이 1887년으로 정확하게 기록돼 있다. 우리나라에는 일본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모스는 씨가 많이 달리고, 발아율이 높고, 또 척박한 땅에서도 군집으로 잘 자란다. 하지만 씨에 깃이 달리지 않아 바람을 타고 이동할 수도 없고, 또 씨에 가시가 붙어 동물의 몸에 붙을 수도 없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번식하기가 어려우므로 저절로 다른 곳으로 퍼지기는 어렵다.

가을에 피는 꽃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을에 피는 꽃, 역시 코스모스가 대표지" "가을에 피는 꽃, 나들이가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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