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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모 김경희 아직 건재?

입력 : 2014-10-12 18:46:15 수정 : 2014-10-13 08: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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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TV 기록영화에 다시 등장
장성택 처형 이후 한때 숙청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 김경희가 등장하는 기록영화가 12일 북한 TV에 5개월 만에 다시 방영됐다. 작년 말 남편 장성택의 처형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김경희가 아직까지도 건재하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

조선중앙TV가 이날 오전 방영한 김 제1위원장의 기록영화 ‘온 나라에 체육 열풍을 일으켜주시여’에서 김경희는 축구 경기장을 방문한 김 제1위원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 서 있는 모습이 두 차례 포착됐다.

북한 조선중앙TV가 12일 방영한 기록영화 ‘온 나라에 체육 열풍을 일으켜주시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 김경희가 김 제1위원장 뒤편에 서 있는 모습(원안)이 포착됐다.
앞서 중앙TV는 지난 4월29일에도 김 제1위원장의 체육 관련 공개활동을 담은 이 영화를 내보냈는데 당시에도 김경희가 같은 장면에서 등장했다. 김경희는 정치적 숙청보다는 건강 악화로 당 관련 직위에서 물러난 것으로 추정됐으며, 최근에는 위독설이 제기됐다.

한 대북 소식통은 “지난달 말 미국의 한 심장 전문의가 김경희를 치료하기 위해 북한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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