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도포를 두르고 유건을 쓴 학생들이 3일 서울 개봉동 글마루한옥도서관에서 열린 ‘구로 책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구로시(詩)’ 행사에 참여해 시를 짓고 있다. 구로 책 축제는 주민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이재문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