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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훈련에 쥐꼬리 보상…특전사가 기피 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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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진급률 육군보다 못해…장기복무자 경쟁률도 1%뿐
우리 군의 핵심 전략부대인 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기피 부대로 전락했다.

29일 육군본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최근 5년 동안 특전사 장교들의 진급률이 육군 장교들의 평균 진급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전사 소속 소령 진급률은 38.4%, 중령 진급률은 15.3%로 육군 평균보다 각각 1.5%포인트, 4.6%포인트 낮았다. 대령 진급률은 육군 평균(8.2%)보다 1.3%포인트 낮은 6.9%로 조사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장교들의 특전사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전부사관 장기복무 지원 경쟁률도 육군 전체의 장기복무 부사관 경쟁률보다 낮았다. 특전사 부사관 경쟁률은 2010∼2013년 1% 초반대에 머물렀지만 같은 기간 육군 전체 장기복무 부사관 경쟁률은 4%대에 육박했다. 지난해 9월 특전사가 실시한 ‘장기 미지원 사유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응답자들은 “훈련은 힘들지만 보상은 낮기 때문에 장기복무를 기피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현충일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나라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부대행사로 특전사의 특공무술시범이 열리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특전사의 연평균 야외전술훈련 기간은 126일에 달한다. 그럼에도 특전사의 위험근무수당은 전방 비무장지대 내 소초(GP) 근무자들에게 지급되는 특수지 근무수당의 67% 수준, 함정근무자 근무 수당의 3분의 1에 불과한 실정이다.

박병진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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