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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2' 신세경 "고스톱 이젠 끊었다"… 이유는?

입력 : 2014-08-25 18:04:51 수정 : 2014-08-25 1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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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도박 세계의 유혹에서 빠져나왔음을 고백(?)했다.

신세경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타짜 2를 찍으며 화투의 재미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타짜 2'에 출연한 최승현과 곽도원은 출연진 중 '진짜 타짜'를 묻는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신세경'을 꼽았다.

극 중 연인 호흡을 맞춘 최승현은 "개인적으로 신세경을 이겨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고, 곽도원은 "뭐든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는데, 신세경은 배우들 중 가장 즐겼다"고 증언(?)했다.

이에 신세경은 '타짜 2' 덕분에 화투의 재미를 알았다고 밝히며 "촬영이 끝난 후에도 몇 번 쳤는데, 그 이후로는 (중독될까) 멀리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타짜 2'는 전편 주인공 고니의 조카 함대길(최승현 분)이 거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신세경은 대길의 첫사랑 허미나 역을 맡아, 최승현과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간다. 오는 9월3일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제작보고회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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