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항공권 구매취소 관련 분쟁 10건 중 7건은 외국계항공사

입력 : 2014-07-14 10:45:49 수정 : 2014-07-14 10:45:49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항공권 구매 취소와 위약금 관련 분쟁 10건 중 7건은 외국계 항공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접수된 국내외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피해구제 현황 495건 가운데 '항공권 구매 취소와 위약금' 관련 분쟁은 모두 175건으로 전체의 35.4%를 차지했다. 항공권 예매취소에 따른 수수료가 많거나, 환불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에 대한 불만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 가운데 외국계항공사와 관련된 분쟁은 124건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했다.

국내 항공사와 관련된 분쟁은 모두 51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건,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5개의 저비용항공사는 38건을 차지했다. 2개의 기존항공사는 평균 6.5건, 5개의 LCC는 평균 7.6건으로 LCC가 기존항공사 보다 평균 1건 더 많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계약 해지 시 약관 등을 이유로 운임을 일부 환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특가항공권 구매 후 취소에 따른 수수료 분쟁을 막기 위해서는 예매 전에 세심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권을 결제하기 전에 여행지, 영문명, 환급규정, 일정변경 가능 여부와 함께 취소 시 위약금 등 계약조건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