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보험사 직원 인철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보험사 직원 인철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범여권 내 토지공개념 갈등 토지공개념을 처음 구상한 19세기 미국 경제사상가 헨리 조지는 저서 ‘진보와 빈곤’에서 지주(地主)를 가리켜 “잠자는 동안에도 부유해지는 계급”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는 “기존 모든 세제를 없애고 ‘지대’를 세금으로 징수하는 ‘토지가치세’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토지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세금으로 거둬들여 공공의 몫으로 삼으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데스크의 눈] 트럼프는 오늘 또 무슨 일을 벌일까 ‘수십 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몇 주 만에 수십 년 동안 일어날 일들이 벌어지는 시기도 있다.’ 러시아 혁명가이자 정치가인 블라디미르 레닌의 말에서 유래해 변형된 문장이다. 레닌은 러시아혁명으로 로마노프 왕조가 무너지는 것을 보며 “혁명이 이렇게 빠르게 올 줄 몰랐다”고 했다고 한다. 이후 사회·경제적 급변기에 이 문장은
[오늘의 시선] 21세기판 러다이트운동의 시작인가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26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협력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였다. 아틀라스라고 명명된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중심의 로보틱스로 제조 현장부터 일상까지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임을 현대차는 강조했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을 묶은 피지컬 AI 로드맵까지 공개했는데, 현대차 주가가
[안보윤의어느날] 기억과 추억 사이 옛날에 졸업한 초등학교 근처를 지날 일이 있었다. 당시에는 국민학교였는데 졸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름이 바뀌었다. 교문 현판이 전부 한글로 바뀐 게 나는 좋았다. 어두운 초록색 현판에 황금색 글자로 쓰인 國民學校(국민학교)는 어느 글자든 딱딱하고 무거웠다. 월요일마다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전체 조회를 하고, 국기에 대한 맹세와 애국가 제창이 생활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