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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ViVa브라질] 주닝요 "선수들 다시 대표팀으로 뛸 수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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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09 10:23:16 수정 : 2014-07-09 10: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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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준결승전에서 독일에게 1-7로 대패하자 전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였던 주닝요(39)는 "브라질 대표선수 일부는 다시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몰은 9일(한국시간) 새벽 5시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독일과의 준결승전에 뛰어던 브라질 선수들이 다시는 월드컵 무대에서 볼 수 없을지 모른다는 주닝요의 말을 보도했다.

주닝요는 독일의 폭발적인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지만 브라질에 대해서는 대표팀선수 상당수가 이번이 마지막 국제무대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선수 중 일부는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현재로선 그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은 맞지 않다. 경기장 안에서 독일은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줬다. 우리는 독일에게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독일은 우리가 해야하는 방식으로 경기했고 우리는 앉아서 구경만 했다. 특히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 브라질 축구의 현실의 봐라.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영규 인턴기자 pyoung201@segye.com
사진=스포츠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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